영광교회 남목사님 안녕하세요.
김남석 신부입니다.

제가 2014년부터 사역하고 있는 곳은 "봉천동나눔의집"입니다.
대한성공회 봉천동나눔의집은, 가난한 이웃과 함께 살며 섬기고 나누셨던 그리스도 예수의 삶을 따라

관악구 내 대표적 주거취약지역인 봉천동 달동네에서 1991년 설립되었습니다.

교회공동체와 공부방으로 시작된 작은 나눔의 홀씨는 지역상황과 요구에 맞추어 변화해 오는 가운데

아이들부터 성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수년간 이어온 영광교회의 선교지원금이 제게 큰 격려가 되는 까닭은,

제가 봉천동나눔의집 소속 사회선교시설을 책임지는 지도사제(채플린) 역할을 맡고 있지만

실무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들과는 달리 중앙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전혀 지원금을 받고 있지 않고

20여명 신자들의 헌금으로만 사례비를 충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듭 감사드리며

저희 나눔의집 최근 소식지를 첨부파일로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