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선교해외

라오스에서 발생한 홍수 소식을 접하고 몇 분이 귀한 헌금을 보내주셨습니다. 덕분에 어려움에 처한 분들께 따뜻한 쌀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쌀을 나누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추가로 몇 교회에서도 헌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라오스 목회자들과 의논하여 수재를 당한 이웃들에게 쌀을 나누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을 촌장에게 연락하니, 무척 반가워하며 기뻐하셨습니다.

우리가 벼 가마를 들고 마을을 방문했을 때, 촌장님은 마을 방송을 했습니다.

“홍수로 홍수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교회에서 쌀을 나눠주러 왔습니다.”

우리는 쌀을 나눌 때, 라오스 교회 이름으로 나누고 교회와 함께 나눔 행사를 합니다.

마을 주민들은 교회를 단순히 종교적인 공간이 아닌,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사랑의 장소로 느끼게 될 것같습니다.

홍수로 어려움을 당한 라오스 이웃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헌금 덕분에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오스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흘려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오스 사람들이 다시 갚을 길이 없어서 감사합니다.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누가복음 14:14)
후원해주신 교회와 개인
목포 열린교회(담임: 현혜식 목사님): 1,105,000원
남산교회(담임: 한주원 목사님): 1,000,000원
사랑과 은혜교회(담임: 정원준 목사님): 500,000원
신민강 집사님: 50,000원
총액: 2,655,000원 (40,853,000낍)

벼 구입 내역
구매 내역: 45kg × 114가마 × 7,500낍 + 가마 비용 400,000낍 = 38,875,000낍
분배: 후와이캄 마을 26가마, 콕펑 마을 31가마, 빡떤 마을 57가마
잔액: 1,978,000낍(약 12만원), 어려운 주민 지원 예정
3개 마을 회관에도 1가마씩 전달하여 마을 관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이번 나눔에는 김경희 목사님도 동행했습니다. 선교 편지를 통해 알게 된 김 목사님은 라오스를 방문해 제자들과 함께 여러 마을과 교회를 다니며 선교 활동을 했습니다. 전도지도 나누고, 팔찌 전도도 하며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구글 번역기를 활용해 복음으로 소통하며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김경희 목사님은 이번 쌀 나눔 행사에 조미료 128개를 구입해 수해를 당한 주민들에게 나눴습니다. 또한, 많은 바게트 빵을 준비해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도 나눴으며, 성경 암송집도 전달했습니다.

우리는 빡떤 교회를 잠시 방문했는데, 몸이 아픈 이웃들이 몇분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순례 선교사가 늘 약품을 가져가기에 우리가 방문하는 날에는 몸이 아픈 분들이 교회에 온답니다. 이순례 선교사는 남산교회와 사랑과 은혜교회 단기팀이 남겨준 약품을 정성껏 분류해 유용하게 나누고 있습니다. 약을 받아든 사람들의 따뜻한 표정이 보람을 느끼게 합니다.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라오스 성경연구원(LBI) 건축 소식
라오스 성경연구원(LBI)의 건축 소식을 전합니다. 2층 바닥 시멘트 공사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바닥을 더욱 튼튼히 하기 위해 15cm 두께로 시공하였으며, 레미콘 차량과 펌프카를 사용하여 효율적으로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2층 바닥 공사까지 마쳤고, 이후의 건축 일정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시는 라오스 성경연구원(LBI) 건축 이야기
라오스 성경연구원(LBI) 건축을 위해 많은 분들이 사랑으로 기도하고 격려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파송교회인 산정현교회 김관선 담임목사님께서 이 사역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시고 적극적으로 애써 주시는 모습에 큰 힘을 얻습니다. 김관선 담임목사님과 몇 분이 오는 2월 초에 방문해 주신다는 소식을 들으며 감사가 가득합니다.
또한 중보기도를 통해서 항상 LBI를 위해 기도하며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이 되고 있습니다.
함께 사역하는 동료 선교사들 역시 제자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센터는 언제 완공됩니까?”라고 물으며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속에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경험하며 소망과 기쁨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순간
최근 LBI 건축 과정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10월 중순, 시애틀에서 김범기 목사님과 김경희, 김만현 선교사님 세 분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그분들과 함께한 시간은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
마지막 날 아침, 김경희 선교사님과 김만현 선교사님께서 저를 보며 “선교사님, 지금 5,000달러가 필요하시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제 마음 깊은 곳에서 눈물이 울컥 솟구쳤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전날 공사 책임자인 써이가 다음 공사에 반드시 5,000달러를 준비하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5,000달러의 헌금 작정도 감사했지만, 그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5,000달러가 필요하시죠?”라고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을 분명하게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주관하시고 영광 받으심을 확신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기쁨으로 채워지는 LBI 사역
LBI 성경연구원 건축과 사역은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귀한 여정입니다. 기도와 헌신으로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저희는 끊임없이 달려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여러분의 사랑이 라오스 땅에 복음의 씨앗으로 뿌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LBI 사역과 건축이 하나님의 크신 계획 안에서 완성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건축보다 더 신학 교육, 제자 양육, 선교훈련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영광을 받으시고, 이 땅에 복음의 열매가 풍성히 맺히길 기대합니다.
느헤미야의 기도처럼, 우리도 이렇게 기도합니다. 모든 공사를 하나님이 하셨다는 고백을 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고, 라오스 교회 것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행하시옵고 아버지께서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느헤미야 5:19).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제자들이 건축 과정을 통해 더욱 간절히 기도하며 비전을 나누고 있다는 점입니다. 함께 건축에 참여하며 기도와 헌신이 깊어지고 있어 큰 은혜를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만 성경 연구원에서 목회자 신학 교육, 제자 양육, 선교 훈련을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자 양육과 사역 확장
건축과 더불어 제자 양육의 깊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기도와 말씀 가운데 성장하는 모습은 사역의 큰 기쁨입니다. 제자들의 이야기와 사역은 다음 기도편지에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라오스 성경연구원의 사역을 위해 새로운 독립 계좌가 개설되었습니다. 건축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역을 위해 필요했던 계좌를 GMS 본부의 승인을 받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 계좌는 신학교 건축, 목회자 신학 교육, 성경연구원 운영에 사용됩니다.

저희는 목회자 신학 교육을 위해 함께 사역할 동료 선교사와 신임 선교사들과 팀웍을 다지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더욱 풍성한 사역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성경연구원(라오스 신학교) 사역에 사랑을 나눠주실 분들을 위해 계좌 정보를 안내드립니다.
은행명: 하나은행
계좌명: GMS라오스성경연구원(LBI)
계좌번호: 920-982398-921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의 손길이 라오스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귀한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함께 동참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가 가정과 일터, 교회 위에 늘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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